16건 위반…고발·과태료 등 조치

금강유역환경청은 사업장의 종합적인 환경관리실태 점검을 위해 대기, 수질, 폐기물, 화학물질을 모두 취급하는 사업장 10개소에 대한 통합점검을 실시한 결과, 8개 사업장에서 16건(적발률 80%)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8~25일 대기, 수질, 폐기물, 화학물질을 모두 취급하고 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 대상 소관부서 합동으로 실시했다.

금강청 소속 환경감시단, 환경관리과, 화학안전관리단에서 함께 사업장을 방문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허가 및 정상가동 여부, 폐기물 처리계획 확인 및 인·허가 사항의 이행여부, 화학물질 허가, 변경허가(신고) 적정 및 허가조건 준수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매체별로 각각 점검했을 때보다 위반사항 적발률이 높았으며 화학물질 취급시설 등의 자체점검 미이행, 대기방지시설 훼손·방치, 폐수배출 허용기준 초과 등 대기 4건, 수질 3건, 폐기물 6건, 화학물질 3건 등의 위반사항에 대해 고발 3건, 과태료 12건, 행정처분 15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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