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주최 충남도립대 주관
행사는 일반 코스프레와 헤어 부분으로 각각 진행됐으며, 일반 코스프레에는 49명의 참가자가 오버워치 캐릭터인 디바와 lol(리그오브레전드) 캐릭터인 아리, 영화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을 연출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뺏었다. 헤어 부분에는 70명의 참가자 경연을 벌였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헤어 뷰티 실력을 뽐냈다.
경합 결과 헤어 부분 대상은 김동현 씨가 수상했고, 금상은 송예찬 씨가 차지했다. 대상은 인기 모바일 게임 '음양사'의 히로마사 캐릭터를 연출한 김다현 씨가 차지했고, 금상은 '스트리트파이터'의 춘리 캐릭터를 연출한 문소현 씨가 수상했다. 한편, 코스프레를 즐기기 위해 모인 2000여명의 관람객은 35℃가 넘는 폭염 속에서도 예선과 본선이 끝날 때 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허재영 총장은 "이번 축제가 킬링 콘텐츠로 정착돼 보령 머드축제가 더욱 풍성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