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지역 중학생 38명이 19일 4주간의 일정으로 미국 핸콕대 어학연수를 떠나기 전에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 서산시 제공
서산지역 중학생 38명은 19일 4주간의 일정으로 미국 롱비치시에 위치한 핸콕대 어학연수를 위해 출발했다. 서산시는 미래 주역인 지역 청소년들에게 영어학습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제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동·하계 방학기간 동안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미국 핸콕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금까지 9회에 걸쳐 실시된 이 어학연수에 총 211명의 학생들이 수료했다.

연수기간 동안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어학수업에 참여하고 인근 LA에 위치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그리피스 천문대, UCLA 견학 등을 통해 다양한 선진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번 연수에서는 3명의 저소득층 자녀들이 참가비 전액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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