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열흘간 새벽부터 밤까지…공직자 진두지휘하며 일정 소화
강인한 체력·시정 열정 뒷받침

▲ 김동일 보령시장이 지난 14일 갯벌 장애물 마라톤 대회에 참석해 외국인들과 함께 마라톤을 뛰었다. 보령시 제공
“우리 같으면 보령시장을 시켜줘도 못합니다” 매년 7월에 개최되는 머드축제 기간이면 김동일 보령시장의 강인한 체력이 공직사회에 화두가 되고있다. 김 시장은 보령시 한해 축제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머드축제 기간이면 평일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축제관련 각종 행사일정을 소화하느라 발바닥에 불이날 정도로 강행군을 하고 있다.

민선 6기에 이어 올해까지 5년째 머드축제에 아침부터 늦은 저녁 각종 공연이 끝날 때까지 김 시장은 행사장을 마지막까지 지키고 있어 열흘 간 펼쳐지는 축제기간의 퇴근시간이 평균 저녁 10시다. 통상적으로 일부 시·군 단체장들이 인사말과 함께 행사 중간에 나오는 관행과 대조적으로 김 시장은 머드축제 행사 끝까지 자리를 지킨다. 심지어 머드축제 개막일인 지난 14일 토요일 15일 일요일은 무려 10개와 8개에 달하는 공식행사를 소화하며 축제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머드축제 주무부서인 관광과를 비롯해 공연과 행사는 부서별 업무분장을 통해 성공리에 개최되고 있지만 김 시장은 모든 행사에 참여하고 진두지휘해 900여 공직자들은 강인한 체력과 열정에 감탄하고 있다.

평소 일정의 3배에 달하는 행사를 소화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김 시장이 아무리 체력이 건강하더라도 시정에 대한 열정이 없으면 매년마다 머드축제 모든 행사를 소화하기 힘들다는 평가다. 더욱이 김 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서도 머드축제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하기 위해 종횡무진 누비고 다니면서 힘들다는 내색을 전혀 보이지 않다.

시의 한 사무관은 “ 매년 머드축제 기간에 처음부터 마지막 행사까지 모두 진두지휘 하는 모습을 보며 대부분의 공직자들은 시장님의 체력이 대단하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시정에 대한 열정이 있기에 정신력으로 버티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공직사회에서는 우스갯소리로 시장을 시켜줘도 못한다는 얘기가 나올정도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내주중에 실시예정인 2018 병해충 유인항공방제 행사에도 새벽에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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