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발생한 ㈜한화 방산 대전사업장 폭발사고로 치료를 받던 환자 한 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당시 현장에서 숨진 근로자 2명과 치료를 받던 2명을 포함해 총 5명으로 늘어났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서울에서 화상 치료를 받던 근로자 A(29) 씨가 전날 오후 8시경 사망했다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5월 29일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사업장 51동 충전 공실에서 로켓추진기에 고체연료를 충전하던 중 폭발사고로 전신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현장감식을 벌이는 등 사고원인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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