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근로자 대상 핸드볼 학교 운영… 스포츠사회공헌 앞장

▲ SK호크스는 18일 사업장 내 체육관인 하이누리관에서 핸드볼 학교를 운영했다. SK하이닉스 제공
청주를 연고로 하고 있는 SK하이닉스 남자핸드볼구단 'SK호크스'가 핸드볼 학교 운영을 통해 스포츠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SK호크스는 18일 사업장 내 체육관인 하이누리관에서 청주지역 특수학급 장애 학생과 장애인 표준사업장 근로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핸드볼 학교를 운영했다.

이날 핸드볼 학교에는 청주농업고등학교와 충북에너지고등학교의 특수학급 학생 50여명이 참여했다. 다음달 8일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가 추천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모아(SK하이닉스 자회사), 밝은누리(LG생활건강 자회사), 행복누리(LG화학 자회사) 근로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SK호크스 선수단의 재능 기부 일환으로 시작된 핸드볼 학교는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애 학생과 장애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SK호크스 선수단과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박정림 선수 등이 핸드볼 이론과 패스, 드리볼, 슈팅을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하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SK호크스는 모범적 구단 운영을 강화하고, 핸드볼협회 및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스포츠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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