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시점은 2019년 2월이다. 김언호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은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 열린 세종지혜의숲 개관 기자간담회에서 “지혜의 숲 도서관은 세종의 문화적 랜드마크이자 도서관이 하지 못하는 역할을 맡는 책의 전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지혜의숲은 출판도시문화재단과 모아건설 공동기부로 조성된다. 건축비 170억원은 모아건설이, 인테리어 및 서가구성 비용 30억원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부담한다.
전반적인 공간 인테리어는 세종대왕의 업적인 한글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각 공간은 약 10만권 장서로 채워진다. 책을 매개로 한 복합문화공간인 지혜의 숲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정부 후원을 받아 2014년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내 처음 조성됐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