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흘 간 시립중앙도서관과 합덕도서관, 송악도서관 3곳에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쇼미더 북'이라는 주제로 △알아두면 쓸 데 많은 도서관 활용법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손 편지 △함께 토론하기 △창의력 게임놀이 △그리스로마신화로 보는 태양계 등 상상력과 창의력, 사회성을 길러주는 다양한 독후 활동을 도서관 사서와 독서전문 강사를 주축으로 진행한다.

독서교실에는 초등학교 3~4학년 학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할 경우 당진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재규 당진시립도서관장은 "독서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도서관과 책을 평생 친구로 삼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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