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오는 31일까지 마을과 학교를 연결해 세계(다문화) 시민교육을 확산하는 ‘제2기 세종 문화다양성교육 마을교사’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달 20일 시작되는 마을교사 양성과정은 △문화다양성교육과 세계시민교육 △교과연계 다문화교육 △다문화시민교육 내용 및 프로그램 개발 △다문화시민교육 프로그램 개발 사례 △다문화 시민교육 프로그램 설계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최종 양성과정 대상자는 20명 내외로 서류심사와 면점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수료자는 문화다양성 마을교사 인력풀에 등록돼 내년부터 세종시 초·중·고 현장 교육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유득근 시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은 "문화다양성 마을교사는 학생들이 편견 없이 어울리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따뜻한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 다문화·체험담당(044-320-242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세종시교육청 1기 양성과정을 수료한 마을교사들은 세종시 초·중·고등학교의 560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제중심의 다문화 시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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