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16~18일 제주도 일원에서 ‘2018 사제동행 평화통일동아리 리더십캠프’를 운영했다.

캠프에는 관내 초·중·고 10개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제동행 평화통일동아리활동 우수 학생과 지도교사 등 40명이 참여했다.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된 캠프는 △캠페인 △설문조사 △저자와의 대화 △UCC만들기 △통일소원나무 만들기 △통일번개 매점 등을 함께 실천한 학생과 지도교사가 참여해 생태평화통일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무엇보다 제주 4·3사건 70주년을 맞아 제주도교육청의 협조로 이뤄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캠프 프로그램은 △너븐숭이 기념관, 4·3 평화기념관 등 현장체험 △송악산 진지동굴, 알뜨르 비행장 등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현장체험 △평화통일교육 특강 △제주곶자왈, 절물자연휴양림 등 평화 현장체험 △사제동행 평화통일동아리 활동 사례발표 및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김주연(세종평화통일수업연구회 회장, 두루중 교사) 교사는 "그동안 평화통일동아리 활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온 학생과 지도교사가 서로의 활동을 이야기하는 과정을 통해 공감대를 키우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평화통일동아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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