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봉사단은 17일 통풍이 잘되는 냉장고의류 1200개, 시원한 수박 100통을 지역 32개 복지시설에 선물했다.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봉사단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지역민을 위한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나눔' 활동을 펼쳤다. 통풍이 잘되는 냉장고의류 1200개, 시원한 수박 100통을 지역 32개 복지시설에 선물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오명석 소장을 비롯한 임직원 80여명이 17일 제철소에 모였다. 봉사단은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나눔' 발대식을 가졌다. 20일까지 4일간 당진시 자매복지시설 32곳을 사업부 봉사단별로 방문해 선물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 소장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평소보다 더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 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앞장서 지역민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줘 감사하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선물 나눔식 후 제철지원사업부 봉사단은 당진시 정미면에 위치한 자매 복지시설 '두리마을'을 방문했다. 준비해 온 냉장고의류와 시원한 수박을 선물했다.

봉사단은 복지시설 장애인들과 함께 장기자랑 공연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현대제철은 여름을 맞아 매년 '시원한 여름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여름 오이김치 나눔, 복날 어르신 삼계탕 대접, 선풍기, 여름이불, 수박, 냉장고의류 선물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 지역 초등생을 위한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전문 강사를 섭외해 '물살 속 행복'이라는 테마로 수영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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