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시정 3기 정무부시장에 이해찬 국회의원 보좌관인 이강진씨<사진>를 확정 발표했다. 시는 최근 공모절차를 거쳐 정책개발 및 정무적 역량을 갖춘 이씨를 정무부시장으로 선발했다.

신임 이강진 정무부시장은 연세대학교 사학과 졸업 후 1995년부터 이해찬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근무했고, 같은 해 서울시의회 의원에 당선돼 정치 경력을 쌓았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국무총리실 공보수석비서관(1급 상당)을 지냈고, 이후 다시 이해찬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하며 세종시 현안 해결에 힘썼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는 이춘희 시장의 총괄선대위본부장을 맡아 당선을 도왔다. 이 부시장은 국회위원 보좌관 경력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국회, 정치권에 풍부한 인맥을 갖고 있어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부시장은 신원조회 등 임용절차를 거쳐 빠르면 이번주말 쯤 취임할 예정이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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