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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는 17일 열린 충남신용보증재단 소관 주요업무 보고 회의에서 신용보증 신청 사업자에 대한 보증서 발급기한이 지연되는 점을 개선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김득응 농경위 위원장(천안1)은 "충남신보 천안지점의 업무량이 많아 고객 불만이 증가하고 있어, 천안분점 설치의 필요성이 보고되고 있다”라며 “단순 조직의 증대 방식이외에 업무 추진 개선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영권 의원(아산1)은 "어려운 소상공인의 보증지원 요청 후, 보증서 기한 내에 보증서를 발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현재 인력부족 등의 이유로 보증서 발급이 지체되는 문제를 철저한 원인분석을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김명숙 의원(청양)은 "기존에 충남신보를 이용했던 업체는 절차를 잘 알아 재이용에 큰 문제가 없을지 모르지만, 지점이 없는 소외지역 사업자들은 이용방법이나 절차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며 "신규 사업체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활성화 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금봉 의원(서천2)은 "최저임금이 내년에 835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면서 신용보증재단을 이용할 소상공인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기가 늦지 않게 보증지원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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