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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서 단일팀을 구성한 남북 탁구 선수들이 첫 합동훈련으로 손발을 맞췄다. 남북 단일팀은 16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오전 9시와 오후 2시30분, 각각 2시간씩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코리아오픈에서는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 혼합복식, 21세 이하 남녀 단식 등 7개 종목이 펼쳐지는데,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에서 남북 단일팀으로 참가한다. 남자 복식 이상수(남측)-박신혁(북측)조, 여자복식 서효원(남측)-김송이(북측)조, 혼합복식 장우진(남측)-차효심(북측)조와 유은총(남측)-최일(북측)조가 남북 호흡을 맞춘다. 대체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훈련이 이어졌고 때론 진지한 표정으로 대화를 주고받기도 했다. 이번 대회 남자 복식을 함께할 이상수(남측)-박신혁(북측)조는 조승민(남측)-리광명(북측) 조를 상대로, 혼합복식 출전을 앞둔 장우진(남측)-차효심(북측) 조와 유은총(남측)-최일(북측) 조는 서로를 상대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여자복식 서효원(남측)-김송이(북측) 조도 호흡을 맞췄다. 남측 서효원(오른쪽)과 북측 김송이 선수가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정재훈·글=이심건 기자 j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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