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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충북은 이번 주 내내 기온 30℃ 이상이 유지되며 찜통더위가 지속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오후 3시 기준)은 청주 34.4℃, 보은 34.0℃, 충주 33.6℃를 기록했다.

낮에는 청주·충주·괴산·제천 등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전날과 비슷한 33~35℃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15일 발효된 폭염특보는 이날 오후까지 유지됐다. 진천, 음성, 증평군에는 폭염주의보가, 청주, 충주, 제천시, 보은, 괴산, 옥천, 단양군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청주·충주·영동·제천·단양·보은 등은 이번 주말까지 폭염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장마가 평년보다 일찍 끝나면서 충북에서는 지난 11일부터 밤에도 기온이 25℃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을 보이고 있다.

청주기상청은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온열 질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이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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