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파악·애로사항 청취

김재종 군수가 행정의 최 일선 조직인 면 직원과 격의 없는 소통과 대화의 시간을 나누며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힘을 쏟는다.

군에 따르면 김 군수가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면 지역을 방문해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더 좋은 옥천으로의 힘찬 도약을 재 다짐한다.

그간 각종 민생현장 탐방, 공약사업보고회, 각 부서별 군정업무보고 등으로 숨 가쁘게 달려온 김 군수는 평소 자주 만나지 못하는 면 직원과의 교감을 통해 지역 현안사항을 조속히 파악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도의원 시절에도 대학생과 같은 젊은 세대들을 자주 만나 그들이 가진 확고한 신념와 가치관을 존중하며 적극 포용해 온 김 군수는 이번 방문에서도 신규 직원들과 벽을 허문 소통으로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임용 5년차 이내 새내기들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면의 특성상, 젊은 주무관들이 가진 다양하고 참신한 신세대적 사고와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해 활력 넘치는 희망의 군정 운영을 적극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군수는 “자유로운 조직문화가 변화와 혁신을 일으키는 시작인만큼 민선7기는 젊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며 문턱 낮춘 열린 군정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면 직원들의 열정을 귀 담아 듣고 더 가깝고 더 낮은 군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옥천군에서는 지역에서 열리는 묘목 축제 홍보를 위해 이원면 소속 새내기들이 직접 출연하는 자체 동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서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김 군수의 이번 면 단위 직원과의 대화는 17일 청산, 청성면을 시작으로 18일 군북, 군서, 19일 안남, 안내, 23일 동이, 이원 순으로 이뤄진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