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첫 소통행정 나서

▲ 민선7기 첫 읍·면 순방에 나선 김돈곤 청양군수가 16일 청양읍사무소를 찾아 군민과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청양군 제공

민선7기 첫 읍·면 순방에 나선 김돈곤 청양군수가 16일 청양읍사무소를 찾아 군민들의 발전적인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군민과의 대화를 통한 소통행정에 나섰다. 김 군수는 이날 청양읍 순방에서 청양군이 추진할 역점시책 등 청양의 비전을 공유하고 향후 군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순방에는 군민과 허심탄회하고 격의 없는 소통에 중점을 두어 간단한 군정보고 후 군민과의 대화에 집중, 군민 누구나 참여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대부분 시간을 할애했다.

김 군수는 “군수에 취임한 후 군민이 행복하고 좋은 청양을 만들기 위해 하루에도 기와집을 지었다 부셨다를 수없이 반복하고 있다. 잘못하는것은 질책해 주시고 잘하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며 “민선 7기에는 읍·면장들의 권한과 책임에 대한 많은 부분을 나눠서 군수가 할 일과 읍면장이 할 일을 정확히 구분해 군민들에게 보다 긍정적인 행정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대화의 시간에는 △의료원 인력수급 및 전문의 배치 필요성 △도시가스 진행 현황 △상수원 보호구역 해지에 따른 규제완화 부분 △영농폐기물 수거 적재 장소 확대 및 시설보완 등의 다양한 민원이 건의됐다. 청양=윤양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