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FNC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개그맨 유재석이 FNC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

FNC는 16일 이러한 소식을 전하며 "성실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유재석은 착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자 하는 FNC의 비전을 공유해왔다"며 "그동안 쌓은 서로에 대한 신의가 재계약의 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그의 행보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약 5년간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하다 2015년 7월 FNC와 전속계약했다. 국내 최고 MC인로 이른바 블루칩인 그의 전속 계약은 방송가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최근에는 계약 만료일이 다가오면서 유재석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됐다.

유재석은 리얼 버라이어티 대표 프로그램 MBC TV '무한도전'을 13년간 이끌었고, 장수 프로그램인 KBS 2TV '해피투게더'와 SBS TV '런닝맨'의 MC로 변함없는 활약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에 출연하며 새로운 시도를 했고, 조만간 시즌2도 촬영한다.

FNC에는 유재석을 주축으로 김용만, 송은이, 정형돈, 노홍철, 문세윤, 최성민, 이국주, 조우종, 문지애 등 예능인이 소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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