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최상학등 연예인 대학입학 줄이어

대전지역 대학들에 인기 연예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기 댄스그룹 코요테의 '어리버리' 김종민(24), 인기 드라마 '야인시대'의 '번개' 최상학(20) 등 10대 스타들이 속속 대전지역 대학들에 합격한 것.

올해 김천전문대학 졸업예정인 김종민은 목원대 2003학년도 전기 편입학에 합격해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2000년 코요테에 합류, '파란', '애련', '비몽'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10대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누려왔으며, 목원대에서는 독어독문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야인시대' 1부에서 '번개' 역으로 주가가 뜬 최상학도 배재대 공연영상학부에 수시전형으로 합격했다.

최상학은 거지왕 김춘삼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 '왕초'에서 '앵무새'의 어린시절 역으로 데뷔, 영화 '인디언 썸머'에서 폭주족으로 출연한 데 이어 지난 8일부터 촬영에 들어간 '남자 태어나다'에서 양아치 역을 맡게 되는 등 특유의 코믹한 이미지를 굳혀가는 연기자이다.

이 밖에 인기 댄스그룹 '악동클럽'의 멤버 5명 중 4명이 한꺼번에 배재대 공연영상학부에 입학한다.

이태근(20)·권세은(19)·정윤돈(19)·정이든(20) 등 임대석(21)을 제외한 멤버 4명이 이 대학 수시에 합격해 등록을 끝마쳤다. 악동클럽은 지난해 데뷔, 뛰어난 외모와 댄스실력으로 '리멤버', '변심' 등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10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