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개 大 70여명 참석

▲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철강 SC)는 지난 12~13일 대전 동국제강 연수원에서 전국 금속관련 4학년 및 대학원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철강분야 취업캠프 및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철강 SC 제공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업계가 공동으로 취업캠프 및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다.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 SC)는 지난 12~13일까지 대전 동국제강 연수원에서 전국 금속관련 4학년 및 대학원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철강분야 취업 캠프 및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철강 SC가 개최하는 이번 캠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후원으로 금년에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철강업계에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 부산대, 충남대, 전북대, 창원대 등 전국의 20개 대학에서 70여명의 학생이 참석했으며, 행사기간 동안 철강관련 특강, 철강 직무설명회, 이미지 메이킹,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클리닉 등을 실시했다. 또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세아제강, 동부제철, 대한제강, DSR제강 등 8개사의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취업설명회 및 개별면담을 통해 기업의 취업정보를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철강협회 손정근 상무는 "우리나라 철강업계는 1700여개 철강업체에서 약 10만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패기 넘치고 우수한 인재를 한 명이라도 더 채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철강SC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대학생 취업캠프 뿐만 아니라, 대학생 금속관련 학습그룹 운영, 가상 철강공정 시뮬레이션 대회인 Steel University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