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화자, 신현관, 박준석씨 3가구는 모두 신원리에 귀농한 농가다.
이들은 지난 13일 무더운 여름을 맞아 마을어르신들을 위해 여름철 보양음식인 닭죽과 수육 등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대접하며 마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했다.
특히 박준석씨는 귀농한지 1년도 안됐지만 마을 새마을지도자를 자처하며 궂은일을 도맡아 할 정도로 열성적이다.
신원1리 이병수 이장은 "기존 주민과 귀촌인 간 갈등 없이 오히려 한 가족같이 지내서 뿌듯하다.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