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검사는 교통안전도를 높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사업입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는 자동차 안전도 검사를 통해 교통사고와 직결되는 주요장치(조향·제동장치 등) 결함을 찾아내고 정비토록 해서 교통사고를 줄이고 있다. 또, 불법개조 자동차를 원상복구 하도록 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자동차 정비상태가 불량하면 큰 재산·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사고로 이어진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는 지난해 3만 3000여 대 가량의 차량 안전도를 검사했다. 하루 평균 90여 대의 차량이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지부를 찾아온 셈이다.

충북본부에 많은 인력이 협는 것이 아니기에 직원 모두가 바쁘지만, 개개인 모두가 교통·차량·안전 전문가라는 책임감을 느끼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주어진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또,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지부는 도로주행 상태를 재현한 자동차 배출가스 검사를 통해 도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성훈모 한국교통안전공단 청주검사소장은 “충북본부는 단순히 자동차검사를 통한 교통안전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문화를 확산시켜 교통안전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며 “자동차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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