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충북 낮 최고기온이 33℃에 머무는 등 당분간 찌는듯한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은 12일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도내에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까지 더해지면서 당분간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3~15일 도내 낮 최고기온이 32~33℃에 머물면서, 평년보다(28~31℃) 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청주는 지난 10~11일 사이부터 발생한 열대야 현상이 주말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의 최저기온이 25℃ 이상일 때를 말한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도내 낮 기온이 33℃ 이상 오르는 등 매우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폭염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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