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행정동 주민센터를 잇따라 개청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16일과 23일 각각 대평동주민센터와 소담동주민센터를 개청하고, 26일 고운동 이동민원실 운영을 시작한다.

대평동 주민센터는 1.5㎢의 면적에 14통 74반을 관할한다. 시는 2개 담당 10명의 직원을 배치할 계획이다.소담동 주민센터는 소담동과 반곡동을 포함, 4.43㎢의 면적에 24통 118반을 관할하게 된다. 이곳에는 2개 담당 직원 10명이 배치된다.

소담동 복컴은 연면적 1만 4213㎡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다양한 문화·복지 시설이 배치됐다. 고운동 이동민원실은 통합민원 등 기본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된다.

시 관계자는 “세종은 급속한 도시 성장으로 지난 5월 인구 30만명을 돌파했다. 공동주택 완공에 따라 주민들이 속속 입주해 공공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도시개발과 공동주택 입주에 발맞춰 적기에 주민센터와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운영,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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