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역 기업 종사자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선정한 16개 사업에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도는 기반시설 8개, 편의시설 4개, 문화와 교통 각 1개, 인력 2개 사업 추진을 확정했다.

청주 오창산업단지 보행환경 개선 사업과 오창공원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사업, 충주 중원산업단지와 제천지방산업단지 보행자 도로 정비 사업을 각각 선정했다.

보은 장안농공단지와 삼승농공단지에는 체력단련실이 옥천 이원농공단지는 진입로를 확·포장한다.

증평산업단지는 버스정류장을, 진천 산수산업단지는 주변 도로 가로등을, 음성 원남산업단지와 대소산업단지는 주차장과 다목적 구장을 만들 계획이다.

단양 적성농공단지 후생복지시설 정비사업도 추진한다. 진천과 음성에는 산단 근로자 교육 지원시설이 만들어지고 영동 산단 인근 사면에는 옹벽이 설치된다.

정주여건 개선 사업 예산은 도와 시·군이 절반씩 나눠 부담한다.

도 관계자는 “기업과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산단 주변 환경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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