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가 민선7기 군정 목표인 '다 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 본격적인 소통행보에 나선다. 김 군수는 지난 2일 취임식을 취소하고 태풍 피해 현장방문으로 민선7기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오는 16일부터는 청양읍을 시작으로 24일까지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지역민들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해법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 군수는 이번 읍면 순방을 통해 청양군이 추진할 역점시책 등 청양의 비전을 공유하고 향후 군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군민과의 대화 현장에서 건의된 의견은 해당 부서의 세밀한 검토를 거쳐 군정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읍면방문은 군민공감행정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로 상호 공감대 형성을 통한 민관합치 행정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읍·면 방문은 군 발전 염원하는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민선7기 청양군정은 군민 모두가 군수이며 중심이라는 신념을 갖고 더불어 행복한 청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순방은 일정은 △16일 청양읍·운곡면 △17일 목면 △18일 대치면 △19일 청남·장평면 △20일 정산·남양면 △24일 화성·비봉면 순으로 진행된다.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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