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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그치면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충청이남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10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서대전세무서 네거리 나무그늘아래에서 시민들이 발길을 멈춘채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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