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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은 제5대 원장에 김석철(59) 박사가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석철 신임 원장은 한양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원자력 및 양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원자력 안전-안보분야 국제 전문가로 활동하는 등 원자력 규제 및 핵안보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은 핵비확산 및 핵안보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이뤘다”면서 “국제협력체계 구축, 연구개발, 국제규범 준수 그리고 경영혁신을 통해 원자력통제기술원을 국민과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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