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병무청은 10일 올해 새로 선정된 충북지역 병역명문가 가족을 초청해 '2018년 병역명문가 증서수여식'을 가졌다. ‘병역명문가’는 1대 할아버지부터 2대 아버지와 아버지의 형제, 3대인 본인과 형제, 사촌 형제까지 가문 모두가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가문을 말한다.

도내에는 올해 51개 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되는 등 총 336개의 병역명문가가 있다. 이날 행사에 역대 병역명문가족들과 충북지방병무청 정책자문위원 등이 참석하는 등 성실한 병역이행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도 가졌다.

충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역명문가가 지역사회에서 자긍심을 느끼고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조례 제정과 민간업체 협약 체결 등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병무청은 병역이행자가 널리 존경받고 긍지를 갖는 사회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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