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종합개발 용역보고회 예술인마을등 청정환경 활용 제시

옥천군 관광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여건상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린 생태 체험과 문화 예술 분야가 관련된 타운형으로 개발되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22일 오후 옥천군청에서 열린 관광종합개발 용역 보고회는 유봉열 옥천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이동원 실장으로부터 옥천군종합개발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보완 사항 및 사업추진 방안 등을 최종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실장은 보고를 통해 "옥천지역은 행정수도 이전 등의 주변 여견 변화로 대전과 충청권의 관광 수요 증대가 전망된다"며 "사통팔달로 뻗어 있는 옥천의 교통망은 수요시장 확보가 용이해 옥천 관광개발의 커다란 강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른 관광수요 극대화 방안으로 피크닉 타운화된 주말 가족형 시설 도입과 문화 예술 분야의 인적 자원과 연계된 예술인 마을 조성, 옥천의 청정 생태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전원 체험장 마련 등 3가지 개발 방안이 제시됐다.

자연자원 활용측면에서는 약용식물과 묘목, 포도, 옻나무 등을 소재로 한 테마파크 조성과 문화 자원 및 인적 자원을 활용한 선사유적공원 및 예술인마을, 도예촌 설치? 필요성도 언급됐다.

또 청정자원인 금강을 이용한 오토캠프장과 골프리조트 건립 외에 기존 지역 관광지인 장계관광단지를 비롯 장용산휴양림, 금강유원지 등 3곳도 관광종합개발 계획과 연계,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용역결과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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