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이 청주지역에서 제17차 그물망식 대규모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총 10명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적발한 음주운전자 10명 중 3명이 운전면허 정지를, 4명은 운전면허가 취소됐다. 3명은 훈방조처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일대를 단속 지역으로 설정해 교통경찰과 싸이카순찰대, 경찰기동대 등 50여 명의 인력과 순찰차 6대를 투입해 그물망식 대규모 음주운전 단속을 벌였다.

경찰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음주운전이 잦은 행락지와 유흥가 등에서 경찰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벌일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교통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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