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특수학교의 특수교육실무사 배치 형평성’ 민원에 대해 지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교육청은 5일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교육현장에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우선 특수교육실무사의 경우 총액인건비제 등으로 인해 당장 증원이 어려워 직종의 특수성과 행정 수요를 고려해 연차적으로 증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특수교육실무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급에는 특수교육 자원봉사자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을 확대한다.

돌봄교실 형태로 운영하는 방과후과정반(종일반)의 학급당 운영비 단가도 단계적으로 늘려 많은 학생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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