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의회 서미경 의원(민주당)과 김수연 의원(한국당)이 5일 각각 8대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에 선출됐다.
구의회는 이날 제2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찬반 무기명 투표를 통해 각각 단독 입후보한 두 의원의 선출을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서 의원이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면서 박정현 대덕구청장과 함께 두 여성 수장이 각각 구청과 구의회를 이끌게 됐다.
서 의장은 “개인으로서는 큰 영광이지만,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면서 “임기 동안 ‘경청하는 의회,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고,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