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6일 오후 7시부터 소정면사무소에서 찾아가는 아트트럭 ‘2018 세종 컬처로드’ 3회차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클래식 그룹 ‘낯선 시간’과 성악가 정현수가 출연해 정통클래식을 편하게 재해석한 인디클래식과 귀에 익숙한 화려한 팝페라를 90분 동안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소정면 주민들이 직접 출연하는 ‘우리 마을 공연단’ 무대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실버댄스, 벨리댄스, 풍물단, 색소폰 공연 등 주민 50여명이 함께한다.

문화재단은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예술’을 위해 아트트럭 1부 공연은 지역 주민이 스스로 만드는 무대로, 2부는 전문 예술인의 공연을 관람하는 무대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공연 기획 단계부터 주민대표들과 함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로 만들고 있다.

이번 공연을 함께 준비한 김선각 소정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 세종시문화재단과 함께 평소 문화활동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좋은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세종시에서 가장 조용하고 고즈넉한 소정면에서 초여름 밤 멋진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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