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의 꽃·웅진의 별·소서노의 꿈’ 충남관광기념품 공모 동상

충남도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개발한 ‘백제명주 3종<사진>’이 제20회 충남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백제의 역사와 인물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백제명주는 사비의 꽃(녹천 한산소곡주), 웅진의 별(계룡 백일주 40), 소서노의 꿈(예산 사과와인 추사 40)로 구성됐다. 특히 술병을 탑처럼 쌓을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전통주를 새롭게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와 진흥원은 2015년 충남전통문화산업 기초조사를 시작으로 2016년 백제 술 문화 부활을 위한 포럼, 지난해 백제명주 3종 선정 및 브랜딩 개발까지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홍보마케팅 지원과 판로개척을 위한 후속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인수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은 “지속적인 콘텐츠 기획과 노력을 통해 탄생한 백제명주 3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지역의 전통산업과 문화컨텐츠가 만나 새로운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모범 사례로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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