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효율성·사회적 책임 평가

충북대학교병원이 교육부의 경영실적 평가에서 3년 만에 하위권 등급을 벗어났다. 2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7년 교육부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국 14개 국립대병원 중 충북대병원은 B등급을 받았다. 2015년과 2016년 경영평가에서 충북대병원은 연속으로 C등급을 받았다.

당시 평가에서는 전국에 있는 국립대병원 중 D·E등급을 받은 곳이 한 곳도 없어, C등급이 사실상 최하위 등급이었다. 기타공공기관의 공공성과 경영 효율성, 국정과제 실현 여부 등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적 책임 등이 이번 평가에 크게 반영됐다.

경영관리 부문에서는 전략기획과 경영혁신, 사회적 책임, 조직·인적자원과 성과 관리, 재무예산관리 성과, 보수와 복리후생 관리 등을 점검했다. 교육부는 지적사항에 대한 이행상황을 내년도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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