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모 선정… 지역 정착 지원

세종시는 지난 3월 정부 청년일자리대책으로 마련된 국비 9억원을 포함, 모두 21억원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쏟아붓는다. 행전안전부, 세종시 등에 따르면 세종시의 5개 청년일자리 정책 사업이 행안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愛 청년내일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자체와 행안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자산형성이 가능한 수준의 소득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경제활동과 지역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유형은 세종 청사진 프로젝트, 세종청년창업 챌린지랩(C-LAB) 운영, 지역청년 인적자원 특화 취·창업 지원사업 등으로 나뉜다.

해당 사업은 7~8월중 지방보조사업자 선정 공모 등 준비 절차를 거쳐 하반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고 지역의 주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답게 앞으로 청년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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