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경연 자립상(최우수상)을 수상한 외식조리전공 3학년 김민기, 이예진 팀. 우송대학교 제공
우송대학교 호텔외식조리대학은 '소·확·행·미(味/美)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행복을 주는 맛과 멋'을 주제로 창업메뉴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9일 우송대 서캠퍼스 우송타워(W13)에서 열린 경진대회는 호텔외식조리대 재학생들이 창의적으로 메뉴를 개발하고 현장에서 실용적으로 적용시키는 능력을 길러 창업경쟁력을 갖춘 조리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행사다.

대회는 메뉴경연, 창업경진대회, 조리과학경진대회로 나눠 진행됐고, 36개팀 72명의 재학생이 참가했다.

메뉴경연 자립상(최우수상)은 외식조리전공 3학년 김민기, 이예진 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컬러 테라피와 피토케미컬을 요리에 응용한 초록, 흰색, 붉은색, 노란색의 코스요리로 영양은 물론 시각적 효과가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았다. 독행상(최우수상)은 외식산업경영전공 강현정(4학년)·송윤호(3학년) 팀이, 자립상(최우수상)은 외식조리전공 4학년 이승우, 이진성 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팀당 40~100만원의 장학금과 연말 왕중왕전 출전권이 주어졌다.

한편 우송대는 2015년, 프랑스 조리명문대학인 폴 보퀴즈(Institut Paul Bocuse)가 주관하는 세계 조리대학 연맹(Institut Paul Bocuse Worldwide Alliance)의 15번째 멤버로 선정됐고, 지난해 9월부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폴 보퀴즈 공동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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