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호우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지역별 강수량은 진천 70.5㎜, 청주 46.5㎜, 보은 35.5㎜, 옥천 29.0㎜, 제천 24.5㎜, 충주 21.6㎜ 등이다.
청주시는 이날 오전 7시 20분부터 무심천 하상도로 전 구간 차량 통행을 통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오는 3일까지 도내는 ‘쁘라삐룬(PRAPIROON)’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간 도내에 100∼250㎜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청주기상지청은 관측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태풍 ‘쁘라삐룬’의 진로와 이동 속도, 발달 정도에 따라 예상 강수량이 변할 수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나 태풍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