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별이 빛나는 밤’ 등 대표 가곡
인상주의 시대 정수 감상 기회

▲ 성악 앙상블 ‘PIME’.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캡처.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성악 앙상블 ‘PIME’이 오는 7일 오후 2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정기연주회 ‘드뷔시 서거 100주년 기념’을 가진다. 시를 바탕으로 전 세계의 가곡들을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앙상블 PIME은 드뷔시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드뷔시의 곡들과 그의 영향을 받은 라벨의 음악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소프라노 김지숙, 임찬양, 이은정과 메조소프라노 변경민, 테너 권순찬, 베이스 이두영, 바리톤 이강호가 출연해 ‘별이 빛나는 밤’, 두 개의 ‘로망스’, ‘아름다운 저녁’, ‘종’, ‘보들레르의 5개의 시’ 등 드뷔시의 대표적인 가곡과 라벨의 ‘그리스 민요의 다섯 멜로디’, ‘둘시네아 공주를 향한 돈키호테’ 등 인상주의 시대의 가곡의 정수를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다.

한편 PIME는 Poem Interpretation Musik Espressivo의 줄임말로 ‘시를 해석하고, 음악으로 표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함축적인 의미를 가득 담고 있는 시와 그 시를 바탕으로 한 가곡들을 더욱 깊이 있게 연구하기 위해 모인 성악단체로 우리나라의 가곡 뿐 아니라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 전 세계의 가곡들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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