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래·제시·경리 등 솔로 가수들도 대거 컴백

▲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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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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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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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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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MO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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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굿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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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제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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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M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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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N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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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에이핑크·마마무…걸그룹이 돌아온다

윤미래·제시·경리 등 솔로 가수들도 대거 컴백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여름철 가요계 가장 큰 묘미는 누가 뭐래도 현시대 최고의 걸그룹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작년 이맘때는 레드벨벳, 블랙핑크, 마마무, 여자친구, 나인뮤지스 등 인기 걸그룹이 경쟁하며 여름 가요 시장을 풍성하게 했다.

당시 발표된 레드벨벳의 '빨간 맛'과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은 1년 가까이 음원차트 100위권 안에 머물며 사랑받았다.

오는 7월 가요계에도 별들이 총출동해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봉에 설 팀은 러블리즈. 8명 멤버 전원이 메인보컬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들은 7월 1일 스페셜 디지털 싱글 '여름 한 조각'으로 싱그러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멤버 진(본명 박명은·22)은 건강 문제로 함께하지 않는다.

바통은 국내 대표 '청순돌' 에이핑크가 이어받는다. 데뷔 7주년을 맞은 에이핑크는 7월 2일 미니 7집 '원 & 식스'(ONE & SIX)를 내고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 팀 활동은 지난해 6월 미니앨범 '핑크 업'(Pink UP) 이후 1년 만이다.

'아시아 원톱' 걸그룹으로 부상한 트와이스는 7월 9일 신곡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를 발표한다. 티아라 '너 때문에 미쳐', 윤하 '비밀번호 486' 등 히트곡을 작사한 가수 휘성이 작사를 맡았다.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최신곡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까지 8연속 히트를 한 이들이 이번에도 대중을 사로잡을지 관심을 끈다.

마마무는 7월 16일 미니 7집으로 컴백한다. 올해 초 사계절을 담은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시작한 마마무는 지난 3월 미니 6집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으로 각종 차트를 휩쓸었다. 이번 여름 앨범에는 마마무의 정열적인 매력을 뜨겁게 담아냈다고 한다.

솔로 여가수들의 귀환도 기대해볼 만하다.

박보람(24)은 댄스 가수들의 경쟁이 치열한 여름철, 서정적인 발라드곡으로 도전장을 낸다. 7월 4일 공개하는 신곡 '괜찮을까'는 헤어진 연인이 힘들어하길 바라는 솔직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서정적인 어쿠스틱 기타와 박보람의 담담한 목소리가 감성을 촉촉하게 적신다.

'블랙뮤직 퀸' 윤미래(37)는 7월 5일 힙합앨범 '제머나이2'(쌍둥이자리2)로 돌아온다. 2002년 선보인 '제머나이' 앨범의 두 번째 시리즈로, 힙합을 토대로 한 다양한 블랙뮤직 장르 12곡이 실렸다. 앞서 '노 그래비티'(No gravity), '가위바위보'가 리드 싱글로 공개됐다. 컴백을 기념해 7월 14∼15일 장충체육관에서 12년 만에 단독 콘서트도 연다.

같은 날 그룹 나인뮤지스의 경리(28·본명 박경리)도 데뷔 7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곡을 발표한다. 디지털 싱글 '어젯밤'은 트랜디한 팝 댄스곡으로 감성적이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그동안 화려한 외모에 가려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경리의 가창력이 이번 신곡에서 다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 언니' 제시(본명 호현주·30)는 7월 6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을 낸다. 지난해 7월 발표한 미니앨범 '유니버스'(Un2verse)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박재범이 이끄는 힙합 레이블 AOMG 소속 프로듀서 그레이와 손잡고 작업한 이번 싱글은 시원한 사운드에 제시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과 랩이 어우러졌다고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설명했다.

청하(본명 김청하·22)는 7월 18일 미니 3집을 발표한다. 데뷔곡 '와이 돈트 유 노'((Why Don’t You Know)와 후속곡 '롤러코스터'가 히트한 청하는 이제 엠넷 '프로듀스 101'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독보적인 솔로 가수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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