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장학회 인증 획득…혈액투석과정·환자안전시설 등 호평

▲ 28일 청주 하나병원이 대한신장학회가 주관하는 전국 인공신장실 평가에서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 하나병원 제공
청주 하나병원이 대한신장학회가 주관하는 전국 인공신장실 평가에서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받았다. 이번 전국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는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유지 혈액투석 중인 말기신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주 하나병원은 △의료진의 자격 및 경력 △혈액투석과정 △환자안전시설 △운영 윤리성 및 회원 의무 △의무기록 및 보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나병원의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 기간은 2021년 3월까지다.

박중겸 청주 하나병원장은 “혈액 투석과 관련해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혈액 투석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신장학회는 혈액투석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투석치료와 관련된 의료행위의 바람직한 표준 치료지침과 신뢰할 수 있는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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