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2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 지원을 위한 2분기 구인·구직만남의 날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진합를 비롯한 8곳에서 시스템경비원, 사무원, 생산직 등 43명의 직원 채용 면접을 했다.

구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청년층을 우대하는 채용업체의 비중이 높아 면접장을 찾는 구직자들의 평균연령이 많이 낮아졌고 내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이 북적거릴 정도로 많이 오셨다"며 "앞으로도 구직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인 참여업체의 한 인사담당자는 "직원 채용 시 직무 적합성 못지않게 구직자의 태도와 열정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업체에서는 실무에 적합한 직원을 뽑으려고 하므로 구직자들은 스펙에 치중하는 것보다 직무경험을 쌓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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