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28일 '창업벤처기업 보육공간'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세종시 창업벤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올해 말 조치원(옛 세종시의회 청사 앞)에 개소 예정인 창업벤처기업 보육공간은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서, 창업기업에게 입주공간 제공과 컨설팅 등 다양한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무를 맡는다. 또 보육공간 내 창업 카페, 회의실 등 개방형 공간을 조성해 인근 주민과 대학생들이 창업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시는 이번 보육공간 운영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지난 8일 선정위원회를 거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세종창조센터는, 앞으로 3년간 보육공간을 운영하게 된다.

안유상 시 투자유치과장은 "창업벤처기업 보육공간이 세종시를 대표하는 창업지원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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