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공휴일도 급식… 종합상품권 지급

옥천군은 기존 방학 중에 밑반찬으로 지원하던 아동 급식을 토·일·공휴일로 확대하고 급식방법도 주·부식 구입과 식사가 가능한 종합패키지 상품권으로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3월 관내 결식아동 일제조사를 펼친 군은 기초생활수급자 263명과 일반 저소득층 76명 등 결식 아동 339명을 최종 선정, 이들에게 우선 2개월분 1660여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옥천교육청과 관내 각급 학교, 음식업 옥천군지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상품권 배부 등에 대한 취지설명과 관내 등록식당들의 적극적인 급식이용 동참을 요청했다.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토·일·공휴일 급식 확대지원 사업은 가정사정으로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해 끼니를 거르거나 먹는다 해도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는 결식아동을 위한 '중식' 지원사업으로 모두 2억 5688만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이와 함께 군은 단 한 명의 결식아동도 없도록 한다는 방침 아래 연중 결식아동 실태를 파악, 선진 복지옥천 실현에 진력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