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비엔날레 2018 : 바이오’ 홍보의 일환으로 6월 문화가 있는 날 직장인과 시민을 위한 ‘퇴근 후 즐기는 미술관 - DMA 나잇 DMA Night’을 오는 27일 오후 7~9시 미술관 분수대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술관이 특정 일부만 방문하는 장소가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근한 복합 문화공간이라는 이미지를 전달하고 지역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문화생활을 제공하고자 진행된다.

지역 아티스트가 진행하는 버스킹공연과 함께 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음료 시음회도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2016~2017년 대전문화재단 아티스타 강은구, 주성환의 힙합 크루 ‘뉴매드후드’의 무대로 대중적이고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시민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은 “그동안 시민들에게 미술관에서 전시와 연계하여 여러 장르의 문화 향유를 즐길 수 있도록 미술작품과 연계한 다양한 공연을 개최해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고 싶고 찾고 싶은 미술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대전시립미술관은 매달 문화가 있는 날(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관람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고 내달 17일부터 10월 24일까지 열리는 대전비엔날레 ‘바이오’ 전시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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