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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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폭력 혐의' 트로트 가수 신웅 기소의견 송치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통해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트로트 가수 겸 제작자 신웅(본명 신경식·65) 씨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신씨에 대해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씨는 지난 2014∼2015년 작사가 A씨 등 여성 3명을 성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미투' 운동이 한창이던 올해 3∼4월 A씨 등 피해 여성 3명은 신씨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A씨 등은 경찰에 신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신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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