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e가득’ 공모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일상생활 속의 주민이 직접 사회문제의 해법을 제시하고 실행하는 주민주도형 문제해결(사회혁신) 활성화 사업이다.
행안부는 20일 전국적으로 총 20개 선정과제를 발표했는데 그중 충남지역 자치단체가 제출한 3개 과제가 포함됐다.
선정된 과제는 △충남도 혁신담당관실의 ‘로드킬 등 바로신고 서비스 체계 구축’을 비롯 △천안시의 ‘장애인 편의시설 커뮤니티 매핑’ △당진시의 ‘온라인 주민참여 플랫폼-손끝으로 만나는 우리마을’이다.
특히 도의 ‘로드킬 등 바로신고 서비스 체계 구축’ 사업은 네비게이션의 음성인식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가 손쉽게 로드킬 등을 바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는 그간 주민이 주도하는 사회혁신 확산을 위해 민간이 주도하는 사회혁신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충남 차원의 사회혁신 시범사업 등 사회혁신 지속추진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이들 3개 사업 예산으로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 주민참여와 집단지성을 활용한 주민체감 서비스 중심의 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김찬배 도 공동체새마을정책관은 “도민이 주도하는 디지털 사회혁신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를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