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고 상수도와 도시가스 사용을 줄이면 현금·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도는 20일 종전 전기 절약 참여자에게 지급하던 현금 인센티브를 올해부터 상수도·도시가스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충북에서는 4만580가구와 120개 아파트 단지를 포함, 10만여 가구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했다.

온실가스 2만833톤 감축 효과를 거뒀다. 서울 여의도공원의 6.6배에 달하는 규모로 소나무 315만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도는 보다 많은 도민 참여를 위해 예산 3억원을 확보해 가구당 최대 7만원을 줄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인터넷(http://cpoint.or.kr), 도내 시·군 환경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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