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희천)은 지난 19일 관내 초·중·고 교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 학생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자살을 예방하고 자살예방 업무 담당자의 위기대응역량을 강화해 종합적인 안전망 구축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연수는 박명희(금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강사를 초빙, 청소년의 자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생명배달’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수에 참석한 학교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는 “자살 위기 사례 중심의 동영상 활용이나 위기대응에 대한 업무담당자 간의 토론을 통해 위기 사안 대처 및 전문기관 연계 등의 절차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교육지원청에서는 자살예방위기관리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자살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유관기관과의 희망솔루션을 운영해, 보다 전문적인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정신과 자문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산=임한솔 기자 hanch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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